이 글은 삼프로TV 독서모임 후기 글을 다시 엮은 글입니다.
2023년에 삼프로TV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모임을 모집한 적이 있었습니다.
꽤 많은 모임이 만들어졌고, 시즌1, 시즌2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었던 거 같네요.
저희 모임은 시즌1에서 활동하던 2개의 모임이 합쳐져서 지금까지 운영 중입니다.
저희 모임에 대한 발자취를 남길 겸 해서
삼프로TV 멤버십 라운지(게시판)에 그 당시에 올렸던 글을 다시 엮어서 이쪽에 올립니다.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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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치투자 - 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
- 최준철, 김민국 (지은이), 이콘 (출판사), 2023-03-15 발행
- 60쪽, 153*225mm, 494g, ISBN : 9788957821312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총 6권의 추천 도서 중, 투표를 통해 『한국형 가치투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랜 시간 독서모임에서 투자 관련 서적을 다뤄왔고, 이번에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가치투자’를 다룬다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에 적용해 보는 과제도 함께 수행하며 한층 깊이 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 1주차 모임 (2023.10.13)
읽은 범위
- 1장 「가치투자의 세계관」
- 2장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번외모임-10.06(금)
- 저번 모임의 마지막의 다음 주는 추석 연휴여서 모임을 쉬었고, 그다음 주는 책을 사고 읽고 하는 시간을 위하여 번외모임을 가졌습니다.
- 잠시 부동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맞동산 강연 후기 위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 3Pro TV 강의 '기업탐정 체슬리'를 듣고 계신 분이 있어서 그 강의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 주셨고, 그 외 자신만의 기업 내재가치 구하는 방식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미국장과 국장에 대한 느낌(?)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 그리고 투자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누었던 거 같네요. 종목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던가, 퀀트를 하는데 어려움, 인풋(노력+시간)에 대비한 아웃풋(수익)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나누었던 거 같습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
- 이번 주에는 "제1부 가치투자 개념 익히기 (1장, 2장)"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모임분 중에 이 책(전에 출판된 책 포함)을 3번이나 읽으셨다는 분이 있으셨는데, 모임 전에 읽으신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장에서는 가치투자를 위하여 필요한 개념 8가지를 설명해 놓았고, 2장에서는 가치투자를 정의하면서 가치투자를 위한 프로세스 등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인 두 분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투자 종목을 판단한 다음 그 교집합으로 종목을 보는 게, 그런 방식이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싼 종목만 찾는 게 아니라 주식 가격이 좀 비싸더라고 좋아 보이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를 하고, 그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에는 계속 가져가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셨습니다.
- 주식시장은 능멸의 대가라는 글에 공감을 많이 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한 종목이 시장의 광기로 어디까지 올라 길지 모를 정도로 올라가고,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라 투자자들이 능멸을 많이 당하는 거 같다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 그리고 성장주의 반대는 가치주가 아닌데, 가치주를 산다라거나 가치투자를 한다라고 하면 성장이 없고 가격이 싼 주식을 사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 가치투자는 성장성이 없는 싼 주식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회사를 싼 가격에 사려고 노력하는 투자라는 말씀입니다.
- 지금까지 주식 공부를 계속하고,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공시나 뉴스 등을 보면서 분석도 하고 있지만, 역시나 책을 읽으면서 너무 부족했다고 느끼는 분도 계셨고요.
- 요즘처럼 지수가 많이 빠지는 시장에서 종목으로 버티려면 내가 잘 알고 있는 회사를 사야만 단기투자도 가능하다고 하신 분도 있으셨습니다.
- 책을 쉽게 읽혔지만, 실제로 이렇게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또한 시장의 순환도 지나간 뒤에나 깨닫게 되지 지금 현재가 피크인지 침체기인지 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기업을 발굴해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투자하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일상에서 주식을 발굴하라고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다는 말씀이셨어요.
- 테마성 주식이 언제까지 올라갈 것인가에 대하여, 그 회사와 그 산업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 반면에 이렇게 어렵게 가치주를 찾기보다는 우량주 위주의 적립식 정률식으로 투자해서 low risk & middle return을 꾸준히 가지고 가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 2주차 모임 (2023.10.20)
읽은 범위
- 3장 「좋은 기업과 경영자」
- 4장 「주식의 적정가치」
- 5장 「종목 발굴법」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
- 이번 주에는 "한국형 가치투자" 3장, 4장, 5장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 3장은 좋은 기업과 경영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좋은 경영자는 경쟁우위를 유지하면서,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전략을 수행하고, 자본배치를 적절하게 할 줄 아는 경영자입니다.
- 4장에서는 주식의 적정가치를 구하는 2가지 방법과 저평가를 판별하는 2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5장에서는 종목을 발굴하는 6가지 방법, 그리고 종목 가격이 급등하는 촉매 (모멘텀, 내러티브, 테마)에 대해서 설명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를 공략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책에서 좋은 가격의 예로 든 배당주에 대하여 어려가지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주주환원정책으로 실적에 따른 적절한 배당을 주는 회사도 있지만,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도 대주주를 위한 억지배당을 하는 회사도 있던데, 이런 회사를 어떻게 걸러야 할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 전체 주식에서 대주주의 비중이 얼마인지, 그 기업에 대한 뉴스, 실적 및 배당에 대한 공시 등을 찾아보면 알 수 있을 거라는 답이 있었습니다.
- 설사 그런 배당일지라도, 단기적으로 배당을 노리고 트레이딩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배당주라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 요즘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는 회사들이 주식가격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당락을 이용한 투자 아이디어도 공유했습니다.
- 종목 발굴 아이디어로 나왔던 매일 공시보기, 신문 읽기, 잡지 보기를 요즘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분이 있어서 반성했습니다.
- 요즘은 종이 신문, 실물 잡지보다는 앱(신문 앱, 도서관 매거진앱)을 이용하신다는 팁을 공유했습니다.
-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과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종목이 발굴될까에 대한 의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만 실천한다는 답을 주셨습니다. '시대는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명언과 함께, 아는 게 많아져도 정작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는 말씀이셨습니다.
- 보고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유료로 보고서를 보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보고서를 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보고 싶으셔서 유료를 이용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좋은 경영자를 보는 통찰력을 어떻게 가지고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토론도 있었습니다. 책에 나온 예와 같이 좋은 경영자를 보는 눈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일반인으로서 C-Level을 직접 만나거나 접하기 어려운 입장에서 과연 그 회사의 경영자가 좋은 경영자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냐는 이야기였습니다.\
- 결국 경영자가 펼치는 혹은 발표하는 정책 등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아무래도 겉으로 나타난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나왔고, 좋은 경영자보다는 나쁜 경영자를 솎아내는 게 더 쉬우니 적어도 그 정도는 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그러면서 미국의 주주환원정책이나 투자를 열심히 하는 기업문화들을 조금 부러워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점점 나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상장회사인데도 오너들의 회사로만 여기는 기업문화에 대한 불만도 있었습니다.
- 그리고 스티브잡스와 팀쿡의 예를 들면서 회사를 발전시키는(세상을 변화시키는) 경영자도 있고 회사의 이익을 공유해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자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둘 중 어느 경영자가 좋은 경영자인지에 대한 생각거리가 되었습니다.
- 오너에 대한 것으로 오너가 회사의 약점도 될 수 있지만, SK하이닉스 인수 당시처럼 오너여서 리스트를 감당하고 과감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경우가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 SNS를 통해 유행을 선도하는 인플루언서나 기업 오너들의 게시물을 통해 종목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요즘은 회사 공홈의 게시판보다는 SNS를 통한 뉴스가 더 빠른 거 같다면서, 이를 통해 더 빠른 소식을 접하고 그를 바탕으로 그 회사의 사정을 짐작한다는 말씀이셨고요. 어떤 인플루언서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그게 바로 유행으로 이어져서 눈여겨본다고 하셨습니다.
- 이 책을 통해서 그간 단순하게 알아왔던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 그 외에 워런 버핏이 투자자일까 기업가일까에 대한 토의도 있었고, 스벅이나 컬리 등 우리 주위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습니다.
- 그리고 내부적으로 과제를 하나 수행하기로 했는데, 이 책에 나온 방법으로 종목 1개를 발굴해 보고 분석하여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 3주차 모임 (2023.10.27)
읽은 범위
- 6장 「종목 분석」
- 7장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
- 8장 「심리 다스리기」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
- 지난주에 이 책에서 나온 방법을 이용하여 종목을 1개씩 발굴해 보자는 과제를 다들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발굴한 종목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거리에서 많이 보이는 옷 브랜드, 광고를 보고 좋다고 생각 한 기업, S&P500 지수를 보고 그러면 저 지수를 산출하는 곳은 과연 어딜까 한 아이디어, 요즘 자주 나오는 자사주 소각이라는 이슈로 찾아본 기업, 산업 관련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기업, 요즘 잘 나가는 라면, 배달 음식의 용기가 늘어가는 것을 보고 발굴한 기업 등) - 책에 대한 이야기 시작 전에 종목 발굴의 어려움, 빠진 주식 시장에 대한 이야기, 인도 ETF 전망, 구글과 마소의 실적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이번 주에는 "한국형 가치투자" 6장 ~ 8장까지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 "6장 종목분석"에서는 발굴한 종목에 대한 분석(리포트 작성)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공통분석으로 산업개요, 기업의 과거, 현재 등 기업개요, 수요/공급/경쟁업체에 대한 분석을 하고, 개별 점거 사항은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BM의 오해요소, 턴어라운드 등, 가중치를 줄 수 있는 경영자나 환경 변화 등이었고, 그 외 기업탐방, 분기실적분석, 주주정책 분석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7장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에서는 매수 전략(리서치는 평소에 하고 빠질 때 산다, 회의감이 풍부할 때 산다), 매도 전략(상황이 바뀌면 투자의견도 바꾼다, 잘 뛰는 선수는 안 판다), 주식으로 이루는 포트폴리오(공격수-호재, 다소 높은 가격, 미드필더-뛰어난 BM, 수비수-저평가, 고배당, 골키퍼-현금), 그리고 물타기, 불타기, 갈아타기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 "8장 심리 다스리기"에서는 주식 투자에서는 변동성은 어쩔 수 없으니 즐겨라라고 하면서 약세장, 강세장, 소외감, 물린 주식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 기업탐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기업탐방을 직접 가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의견과 직업상 관계가분들을 만나는 기회가 많은 분도 있으셨는데 막상 이야기를 해보면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은 실제 현황을 듣기는 어렵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 환경이 바뀌면 투자의견도 바꿔야 한다에 많은 공감을 하신다면서,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는 실적 등 이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분석을 꾸준히 하는 게 필요한데 그런 걸 못했다는 말씀과 주식도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그걸 못해와서 생각이 많아졌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그리고 책 내용 중에서 특히나 채용사이트에서 인원을 뽑는 부분을 본다는 글을 보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는 것,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정책 등을 유심히 보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막상 책에서 나온 부분을 실 투자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 독서모임을 계속하면 할수록 가치투자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대전이 고향이셨던 한 분은 이 책에 나왔던 한화타임월드에 대한 부분을 보고,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백화점이었는데도 막장 투자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반성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시는 분은 물타기, 불타기, 갈아타기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 약세장 강세장에 대한 감이 없어서 대응이 어렵다는 말씀도 있었고, 예전에 불장이었을때도 신문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야기한다는 부분을 읽고, 시장을 읽기는 너무 어렵다는 말씀과 그리고 책에서 나온 거와 같이 이어달리기 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 역시나 가지고 있었던 종목에 대해서 내 분석 등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 시나리오대로 해야 하는데, 시나리오대로 하지 않거나 미리 다른 방향에서 알고 있던 것을 내 투자에 적용시키지 못한다는 반성도 있으셨습니다.
- 그리고 강세장 약세장 판단 방법 중 하나인 월봉 기준 5개월 이동평균선으로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주셨습니다.
- 그리고 실적을 보고 펀더멘탈을 판단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 가치투자주와 성장주, 대형주와 소형주, 가치투자와 트레이딩, 그리고 회사의 성장과 시장의 성장에 대한 고민, 그리고 과거의 투자기회와 지금의 투자기회에 대한 고민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 4주차 모임 (2023.11.03)
읽은 범위
- 9장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생각」
- 10장 「투자자의 성장」
- 저자 후기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
- 이번 주에는 책의 마무리 부분인 9장, 10장, 저저의 후기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9장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생각"은 우리나라 대표주식인 삼성전자, 신규 상장 주식, , 지주회사, 동학개미 서학개미, 주주 행동주의, 가치투자자의 역할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을 서술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이 주제들에 대해서 한번쯤 깊이 생각하게끔 하였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회사의 주식을 제대로 된 가치로 평가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치투자를 하는 이유이다라고 말한 마지막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 "10장 투자자의 성장"에서는 VIP자산운용을 이끄는 두 대표가 대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투자를 이어왔는지에 대한 회고를 하였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에 힘써왔던 만큼 본받고 반성하고 다시 의지를 세우게 끔 하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특히 모임원 중 한 분은 "투자시작 후 18년 차가 되어서야 나만의 투자관을 세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대목을 읽고, 이렇게 성공한 투자자도 18년이 걸렸다는데 벌써 조바심을 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셨답니다
- 모임원 대부분 '삼성전자' 대목을 읽고, 다들 책에 나온 그대로 생각하고 투자하거나 주변에서 그렇게 투자하거나 물어보는 지인을 본 사례가 많다고 말씀하셨고, 8만원 9만원으로 가격이 높아졌을 때는 다들 삼성전자를 사려고 하다가도 오히려 5만원 6만원으로 떨어지면 뒤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그렇게 (항상 흥할 거 같은) 우량주라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리스크를 대비하지 않고 투자하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셨다고 합니다.
-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과 귀가 얇아서 혹하는 건 다른 건데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도 분석적인 사고로 비판하는 게 참 어렵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 또 다른 분은 이렇게 몇십 년을 꾸준하게 종목을 공부하고 분석하고 투자하고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고, 그 과정을 책으로 엮어서 알려주고 바뀐 상황을 다시 추가해서 책으로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평생 열심히 공부하면서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종목 발굴을 해보고 리포트도 적어보고 다른 분들의 종목발굴도 읽어보면서, 주식을 공부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가게 되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이 서로를 만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듯이 우리 독서모임을 하면서 투자공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는 말씀이셔서 감사했습니다.
- 또 이 책 저자가 소개한 유튜브를 보고, 한 종목을 발굴하고 팔로우 업하는 과정을 보았는데, 단순히 주가의 추이만을 살펴보는 게 아니라 그 종목이 속해있는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고 그 산업에서 이 종목의 위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계속 지켜보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 그런데 저렇게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셨다면서... 다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방법이구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도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면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셨습니다.
- 책에서 나온 밸류트랩 부분을 읽고,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고 충분히 저평가라고 생각하고 투자한 종목도 트랩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밸류 분석과는 별도의 주주정책 같은 것도 챙겨봐야겠다고 말씀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 최준철 대표의 인스타그램에서 추천한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 다른 방향의 투자 원칙을 세우신 분은 조금 헷갈려하시기도 했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투자를 꾸준히 해오신 분은 아무래도 고평가 되어 있으면서 꾸준히 발전하는 주식 위주로 투자하셨는데, 가치투자에서는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찾으라는 전략이어서 어렵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비슷한 의견으로 미국장처럼 꾸준히 우상향 하는 시장에서는 그냥 지수 ETF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신다면서 일반적은 개인 투자자가 종목을 전문가처럼 분석하고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말씀하셨습니다.
- 이번에 종목발굴 숙제를 해보기 잘했다는 의견들이 많으셨는데, 자주 하기에는 버겁다는 의견들이셨습니다. ^^;;;;
- 그외 몇가지 주식 종목들에 대한 소소한 의견 나눔, 전셋집 잘 구하는 법(?) 그리고 다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다음 책은 주식을 벗어나서 부동산 경매에 대한 책(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 독서모임을 마치며
이번 독서모임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실제로 투자해 보고 스스로 분석하는 훈련의 장이었습니다. 매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관점을 배우며, 가치투자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이 서로를 만나 전환점을 맞이했듯이, 우리 모임 또한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영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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